“고향의 대역사 지휘 무한한 영광”
“고향의 대역사 지휘 무한한 영광”
  • 이상문 기자
  • 승인 2011.05.1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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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현장소장 나영묵씨
“고향의 대역사를 지휘하는 현장소장이 된 것에 대해 영광스럽기도 하고 책임감도 막중하게 느낍니다.”

울산대교 건설 현장소장인 현대건설 토목건설사업부 나영묵(55·사진)씨는 중구 옥교동 출신이다.

나 소장은 “토목 건축물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초장대 현수교를 건설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2014년 말 완공이라는 목표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우리의 기술력으로 만든 울산대교가 세계에 내놓고 자랑할 수 있도록 열정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울산하버브릿지가 건설하고 있는 울산대교는 세계에서 3번째 긴 단경간 현수교지만 주탑과 주탑 사이에는 세계 최고 강도를 지닌 케이블로 연결된다.

따라서 현수교의 안정성도 세계 최고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모든 공정이 우리나라 토목기술로 해결된다.

나 소장은 “모든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지만 염포부두에서 방어진순환도로 구간의 연결도로가 급경사 지역이어서 난공사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므로 이 구간을 통과하는 시민들의 이해를 부탁드리며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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