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사업단, 사회복지기금 지원받아 ‘북스엔커피’ 개소
울산시에 따르면 남구지역 자활센터인 북카페 자활사업단(3명)이 운영하는 ‘북스엔커피’(남구 무거동 270-1)가 6일 오후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사회복지기금 7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사업단은 인테리어, 주방공사, 사업홍보, 참여자 커피 전문교육 등 사업수행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이번에 개소하는 북카페 ‘북스엔커피’는 차(茶)와 500여권의 헌책이 있는 문화 공간으로 방문자들은 책도 보면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으며 마음에 드는 헌책도 구입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북카페는 저학력, 저기술 등으로 자활여건이 열악한 저소득층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활의욕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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