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으로 여유와 나눔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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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복 기자
  • 승인 2011.04.0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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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사업단, 사회복지기금 지원받아 ‘북스엔커피’ 개소
▲ 저소득층 자활사업을 위한 북카페 'Books & coffee’개업식이 6일 오후 남구 무거동에서 열렸다. 김미선 기자
근로능력과 자활의지가 있는 저소득층의 경제 자립을 위해 울산시 사회복지기금을 지원한 북카페 ‘북스엔커피’가 문을 열었다.

울산시에 따르면 남구지역 자활센터인 북카페 자활사업단(3명)이 운영하는 ‘북스엔커피’(남구 무거동 270-1)가 6일 오후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사회복지기금 7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사업단은 인테리어, 주방공사, 사업홍보, 참여자 커피 전문교육 등 사업수행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이번에 개소하는 북카페 ‘북스엔커피’는 차(茶)와 500여권의 헌책이 있는 문화 공간으로 방문자들은 책도 보면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으며 마음에 드는 헌책도 구입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북카페는 저학력, 저기술 등으로 자활여건이 열악한 저소득층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활의욕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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