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음장생포동 ‘사랑의 쌀독’에 온정 한가득
야음장생포동 ‘사랑의 쌀독’에 온정 한가득
  • 권승혁 기자
  • 승인 2011.04.05 2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독지가 2명 매달 20kg 쌀 8포 기증
울산시 남구 야음장생포동 주민센터의 ‘사랑의 쌀독’에는 쌀이 가득 차 있다.

5일 야음장생포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저소득주민을 위해 운영하는 ‘사랑의 쌀독’이 생계 유지가 어려운 주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독지가 2명이 수년 동안 남몰래 매달 20kg 쌀 8포를 꾸준하게 기증한 덕분이다.

평소에도 ‘사랑의 쌀독’을 자주 이용하는 지역 노인부부 손모(73·야음동 )씨는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랑의 쌀독을 이용하고 있다”며 “우리처럼 힘들게 사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락 동장은 “저소득층 주민들의 끼니를 걱정하는 따뜻한 이웃들이 많다”며 “‘사랑의 쌀독’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불어넣고 있다”고 전했다. 권승혁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