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노사, 복지시설에 행복 쌀 나눔
SK 노사, 복지시설에 행복 쌀 나눔
  • 정인준 기자
  • 승인 2011.04.0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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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산경로식당 등 5곳 무료급식소 전달
▲ SK에너지 강헌식 부문장, 이순주 노사협력실장, 김기용 노조위원장, 김용섭 노조부위원장 등이 5일 오후 남구 삼산동 울산시노인복지관에서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할 행복나눔 쌀(20kg들이 125포)을 기탁하고 있다. 최영근 기자
SK노사가 마음과 정성을 함께 모아 울산지역 복지시설에 행복나눔 쌀을 전달했다.

김기용 노조위원장과 강헌식 부사장 등 SK노사 대표는 5일 오후, 울산시 노인복지관에서 열린 ‘SK 노사 행복나눔 쌀 전달식’을 갖고 지역 5개 복지시설에 125포대의 쌀을 전달했다.

이날 SK노사가 전달한 쌀은 급식 자원봉사 등 평소 SK자원봉사단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인연을 이어 가고 있는 중구 복산경로식당 등 5개 복지시설에서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로 보내져 급식에 활용된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21대 제SK 노동조합은 대기업 노동조합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지역의 소외계층과 행복을 함께 나누고자 자체적으로 쌀을 마련했으며, 이런 노동조합의 취지에 공감한 회사가 1대1 매칭을 통해 쌀 전달식을 갖게 됐다.

SK노동조합 김기용 위원장은 “오늘 전달한 쌀에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이 더해져 따뜻하고 소중한 한 끼 식사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SK 노동조합은 앞으로도 대기업 노조로서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을 선도하며 성숙되고 행복한 문화 형성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노사는 지난 2월에도 강헌식 부사장 등 임원들과 김기용 위원장을 비롯한 노동조합 전임자들이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을 함께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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