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중소기업청은 글로벌기업가정신연구협회(GERA) 보고자료(GEM)를 인용해 기업가정신지수인 초기창업활동지수(TEA)가 6.6으로, 혁신지향적 국가 22개국 중 7위로 전년도보다 한단계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아이슬란드, 호주, 노르웨이, 미국, 네덜란드, 아일랜드의 뒤를 이었고 영국, 프랑스, 핀란드 보다는 앞섰다. GEM은 국가별 일반 성인 최소 2천명에게 조사하는 성인인구조사, 정치인·학자·창업자 등 최소 36명에게 조사하는 국가전문가조사로 구성된다. GEM 한국 연구는 경남과기대(연구총괄 반성식 교수)가 진행했다.
특히 성인인구조사에서 생계형 창업은 3.1%에서 2.6%로 감소한 반면 기술창업은 2%에서 3.3%로 대폭 상승했다.
중기청은 “초기창업활동지수가 한단계 상승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아직 부족하다고 지적받은 여성창업, 청년창업, 소프트 창업인프라, 투자활성화, 대학창업교육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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