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만 교육감 우신고-日조소고 교류 격려
김복만 교육감 우신고-日조소고 교류 격려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1.03.1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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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만 울산시교육감이 10년 우정을 지키기 위해 엄청난 지진·쓰나미 참화 속에서도 울산을 찾은 일본 이바라키현 조소학원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일본 이바라키현 조소학원고등학교 교사 6명과 학생 137명으로 구성된 마지막 방문단이 지난 16일 오후 우신고등학교를 찾았다. 일본 조소학원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은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3차례로 나눠 우신고를 찾아 따뜻한 만남과 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

김복만 교육감은 “지진과 쓰나미로 엄청난 피해를 당한 아픔속에서도 우신고와 맺은 10년간의 우정을 지키기 위해 일본의 앳된 고등학생들이 울산을 찾았다”며 “어떤 말로 지금의 마음을 전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날 일본 조소학원고 학생들은 우신고 학생들이 학교생활 중에 익힌 오카리나 연주, 노래, 해금, 판소리 공연에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로 화답하며 우정을 나눴다.

조소학원고등학교가 있는 일본 이바라키현은 3·11대지진과 쓰나미가 휩쓴 일본 동북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지역 중 한 곳이다.

최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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