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마트비엔코 주지사 부산방문
러, 마트비엔코 주지사 부산방문
  • 최철근 기자
  • 승인 2007.12.1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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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문화교류 등 공동이익 창출 ‘한뜻’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의 마트비엔코 주지사(사진)가 3일간의 방한기간 중 지난 18일 오전 허남식 시장과 조찬 회동을 갖고 양 시간 자매도시 결연 체결을 비롯 상호 교류 협력에 관해 협의했다.

상트페테르부르그시(구 레닌그라드)는 외국기업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러시아 최대의 물류 중심지이자, 문화·예술·산업·교통의 중심지이다.

이번 주지사의 방한은 경제 관련 한국기업과의 협의 및 상트페테르부르그시에 있는 러시아 국영 해운회사인 ‘Sovcomflat사‘의 선박 명명식의 지주로서 비공식 방문 했으며 삼성중공업의 거제도 삼성조선소에서 18일 오전 주지사를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선박 명명식을 가졌다.

양 도시 시장은 항만·문화·관광도시 및 국가의 제 2도시로서 많은 공통점을 가진 양 시가 다방면에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공동 이익을 창출해 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번에 논의된 부산과 상트페테르부르그간 자매도시 결연 협의 및 우호 협력 교류 확대는 러시아 연방 극동지역외 북서부연방지역을 포함하는 러시아 전역 및 유럽 교류의 교두보가 되어 한국 및 부산기업의 진출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부산=최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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