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총선’ 국제도시 실감
‘다문화 총선’ 국제도시 실감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3.31 2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필리핀 며느리 로웨나·바실리아 씨 선거운동 눈길
가정당, 이혼문제 유세

○…평화통일가정당 이상용 후보는 오전 7시 다운동 사거리에서 출근길 유세를 시작으로 득표활동을 벌였다.

이 후보는 가정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당 캐치프레이즈를 위해 급증하는 이혼문제와 청소년·노인·장애인 복지문제에도 열중하겠다며 지지를 부탁했다.

민주, 한나라 대안 호소

○…통합민주당 임동호 후보는 이날 옥교동과 성남동 일대 구시가지 상권 표밭을 중구 상권 부활을 위해 차선 체계를 왕복통행으로 바꾸는 등 실질적인 사업을 펼치겠다며 표심을 일궜다.

또 현 정갑윤 후보에 대해 주민들의 민심이 바닥에 떨어져 있다며 한나라당을 견제할 수 있는 대안으로 자신에게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최병국, 수암시장 찾아

○…한나라당 최병국 후보는 31일 관내 평화시장과 수암시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시장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들과 함께 장을 보는 등 서민층 끌어안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어 울산지역 지원에 나선 강재섭대표의 언양유세에 참석한 최후보는 창립 40주년을 맞은 울산청년회의소를 방문해 “울산을 역동적인 도시로 만들려면 젊은층의 지지가 절실하다”며 이들의 지원을 호소했다.

이영순, 서울오가며 분주

○…30일 민주노동당을 대표해서 ‘총선D-10, KBS심야토론’에 출연하고 새벽에 내려온 이영순후보는 잠시 쉴 틈도 없이 31일에도 선거유세를 강행했다.

이영순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노인과 여성,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배려받을 수 있는 사회적 지원방안을 공약화해 발표하는 한편 비정규직, 저소득층에 공공임대주택을 통한 사회적 지원방안 마련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기현, 선암 차량 유세

○…공식선거 운동 첫 휴일을 보낸 한나라당 김기현 후보는 지난달 31일 삼산동 일대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상대로 표심 훑기에 나섰다. 맞춤형 공약을 내세운 김 후보는 오전과 오후내내 대현동과 수암동 일대를 돌며 차량 유세를 벌였다. 김 후보는 “남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하며 중리사거리에서 퇴근길 유세를 펼쳤다.

민노, 장애인 속으로

○…민주노동당 김진석 후보는 이날 삼산동 세양청구아파트 앞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을 상대로 한 표를 부탁했다. 오전에는 장생포동 주민센터의 문화프로그램 수강생들을 만났고, 장애인학부모회 전체 회의에도 참가해 장애인의 이동권과 교육권 보장에 대한 공약을 설명했다.

현대중공업 출근 유세

○…동구 선거구 한나라당 안효대 후보와 친박연대 박정주 후보 등 각 후보들은 출근하는 현대중공업 근로자들에게 인사하는 것으로 오전 일정을 시작했으며 오후에는 방송토론회 준비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노옥희, 비정규직 거론

○…진보신당 노옥희 후보는 현대중공업과 세광중공업 등을 찾아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할 후보는 노동자와 함께 한 진보신당 후보밖에 없다”며 명함을 건네며 지지를 호소했다. 평화통일가정당 이정문 후보도 출근인사 후 방어동, 주전동, 남목시장 등에서 유세를 펼쳤다.

강길부, 이채익 철새 비유

○…무소속 강길부 후보는 “강재섭 대표가 홍사덕 후보를 철새라고 한 것처럼 출신지와 본적이 울산이 아닌 사람이 울산에 와서 남구청장하다가 울산시장 한나라당 경선에 출마하여 떨어지고 약 1년 전에 울주군에 전입해 국회의원에 출마한 사람은 철새가 아니고 뭔가”라고 주장했다.

이정훈, 젊은 피 수혈을

○…무소속 이정훈 후보는 범서읍 구영리 지역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퇴근인사 유세를 펼치면서 “울주군의 젊은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