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환경 테마로 현대차·롯데백화점 문화 마케팅 돌입
봄을 맞아 기업과 유통업체 등이 문화마케팅에 시동을 걸고 있는 가운데 환경을 테마로 한 어린이 미술 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현대자동차는 ‘제21회 현대씽씽이 푸른나라 그림대잔치’의 예선 참가 작품을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한다.
현대차와 환경보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매년 10만 명 이상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그림 대회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지구 환경 지킴이가 되어 지구를 지키자’로 국내에 거주하는 만 4세 이상의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선에서 선발된 어린이 2천명은 본선을 치르고 이중 1천73개의 입상작을 가려 상위 입상자들에게는 해외 연수 혹은 현대자동차 공장 견학의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전국 현대차 지점 및 대리점에 그림을 직접 접수하거나 푸른나라 그림대잔치 사무국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롯데백화점 울산점도 다음달 27일 오전 9시 양산 통도환타지아 호수공원에서 ‘제 29회 롯데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롯데백화점 전점차원에서 실시하는 이 대회는 환경부와 환경 재단, 환경운동연합, 한국미술협회가 후원하는 유통업체 최대 규모의 어린이 미술 대회다.
참가대상은 4세 이상의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이며 울산지역 금상 수장자에게는 본선 진출 자격이 부여된다.
최종 심사를 거쳐 총 9명을 선정, 상금과 장학금을 전달한다.
다음달 13일까지 멤버스 회원 내점고객에 한해 선착순으로 8층 문화센터에서 참가 접수를 받고 있으며 참가비용은 어린이 1인당 2천원이다.
/ 하주화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