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헌식에는 사제단과 박맹우 울산시장, 정천석 동구청장을 비롯해 800여명이 넘는 신자와 손님들이 봉헌식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
이에 앞서 성당측은 지난 28일까지 일주일간 봉헌식 기념 기쁨의 축제 한 마당 행사를 마련하고 전신자 헌혈봉헌, 전신자 성경필사본, 사진전, 시화, 그림, 꽃꽂이, 주일학교 글, 분재, 수석 등을 전시했다.
지난 11일 완공된 성당의 1층에는 홀과 전시공간 사무실, 강당, 교리실, 주방, 2층에는 성전, 사제관, 교리실, 3층에는 성가대석을 갖추고 있다.
성당 관계자는 “꽃바위 성당은 해오름 일출을 형상화해 건축됐으며 특히 방어진항과 대왕암 등대를 상징하는 등대종탑이 인상적이다”고 밝혔다.
/ 김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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