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헌철 사장 대표이사 부회장 승진
신헌철 사장 대표이사 부회장 승진
  • 하주화 기자
  • 승인 2007.12.1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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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CIC 체제 조직개편
K에너지(대표 신헌철)는 1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008년 조직개편안과 임원인사 안건을 의결했다.

CIC 제도 도입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과 이에 따른 임원인사가 이뤄진 이날 이사회에서 신헌철 대표이사 사장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SK에너지가 기존 사업·기능별 부문조직을 벗어나 이번에 도입한 CIC(Company In Company) 제도는 ‘회사 내 회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CIC 각각이 자율적인 하나의 회사로 운영하는 구조를 말한다.

CIC 사장은 CEO로부터 각 사업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부여받고, 이를 운영하여 성과를 창출하는, 자기 완결적인 ‘사내 독립기업’을 운영하게 된다.

SK에너지는 이번 제도 도입의 취지로 ▲자율·책임 경영체제 구축(사업성과 극대화, 환경변화 대응력, 의사결정 속도 향상) ▲Global 성장을 위한 역량 강화(사업 경쟁력 및 생존력 제고) ▲CEO의 역할 고도화(정형적/일상적 업무권한 위양 후 높은 차원의 업무 수행) ▲CEO 후보인력의 계획적 양성 등 4가지를 꼽았다.

이번 제도에 따르면 CEO(신헌철 부회장) 산하에는 기존의 모든 조직을 통합·분리해 R&M, R&C, P&T, CMS 등 총 4개의 CIC가 조직된다.

R&M(Refining & Marketing, 사장 김명곤)은 기존 E&M사업부문과 생산부문을 통합한 조직으로 석유제품 생산·영업 등 비즈니스 업무를 맡는다.

R&C(Resource & Chemicals, 사장 유정준)는 기존 R&I부문과 화학사업부문을 통합해 해외자원개발, 트레이딩 등 글로벌 사업과 화학제품, 윤활유제품 비즈니스를 담당한다. P&T(Corporate Planning & Global Technology, 신헌철 부회장 겸직)는 기존 R&D와 엔지니어링 및 회사의 장단기 전략기획을 이끈다. / 하주화 기자

신규선임 임원

<부문장 승진> ▲경영지원부문장 한치우 <임원선임> ▲R&M 에너지·환경담당 김종수 ▲R&M Polymer공장장 박현상 ▲R&M 울산CLX 부문장실장 이재환 ▲R&M Car Life사업부장 김도성 ▲R&C Polymer사업부장 임종헌 ▲R&C 화학사업기획담당 김경배 ▲R&C 미국휴스턴지사장 최동수 ▲P&T 석유Lab장 조인호 ▲CMS SKMS실천담당 하창현 ▲CMS 윤리경영담당 장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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