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옛 선비가 자손에게 남긴 유훈이다. 처신을 보면 그 사람의 거의 모든 것이 보인다. 살아온 과거가 보이고, 현재가 보이고, 미래의 모습도 보인다. 순간순간 드러나는 처신의 주체는 오로지 자기 자신이며 그 결과와 책임도 오직 자신의 몫이다. 3월의 마지막 주이다. 차분하게 봄맞이 준비를 하여야 할 듯 하다. 3월보다 더 행복한 4월을 맞이하도록 노력하자. 그리고 ‘나의 처신을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떻까?’ 생각해 본다. 김도희·남구 신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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