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준비작업 착수
조직위원회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털 볼룸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엑스포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조직위는 장승우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조직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정몽구 현대ㆍ기아차 회장을 명예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아울러 임원진을 선임하는 등 조직 구성을 마쳤다.
조직위 관계자는 “엑스포 유치를 위한 정몽구 회장의 열정과 노력은 정부와 시민들의 유치활동에 좋은 본보기가 돼 줬을 뿐만 아니라 개최지가 여수로 확정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며 정 회장의 명예위원장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정 명예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치위 명예위원장으로서 활동은 한국의 위상과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과 소명의식을 갖고 여수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하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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