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2동 어르신 10곳 찾아… 오는 11월까지 200여명 촬영 행사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고 생활형편이 어려워 영정사진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홀로어르신을 위해 시행하게 된 것.
이날 센터는 지역 사진동우회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사람들’(회장 한종덕)의 후원으로 농소2동 홀로어르신 댁 10여곳을 찾아 영정사진 찍어 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어르신들은 “변변한 사진하나 없는 형편이었는데 이렇게 영정사진을 선물해 준다니 너무나 반갑고 고마운 일”이라며 반겼다.
센터는 지난달부터 매달 1~2회 관내 홀로어르신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지역 어르신 200여명의 영정사진을 찍을 계획이다.
북구자원봉사센터 최경희 사무국장은 “직접 찾아가는 것인 만큼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만 의미있는 선물을 전해드릴 수 있다는 마음에 즐겁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준형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