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자원봉사센터 어르신 영정사진 선물
북구자원봉사센터 어르신 영정사진 선물
  • 김준형 기자
  • 승인 2008.03.26 2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소2동 어르신 10곳 찾아… 오는 11월까지 200여명 촬영 행사
울산 북구자원봉사센터(소장 박보봉)가 26일 거동이 불편한 지역 홀로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정사진 찍어드리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고 생활형편이 어려워 영정사진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홀로어르신을 위해 시행하게 된 것.

이날 센터는 지역 사진동우회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사람들’(회장 한종덕)의 후원으로 농소2동 홀로어르신 댁 10여곳을 찾아 영정사진 찍어 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어르신들은 “변변한 사진하나 없는 형편이었는데 이렇게 영정사진을 선물해 준다니 너무나 반갑고 고마운 일”이라며 반겼다.

센터는 지난달부터 매달 1~2회 관내 홀로어르신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지역 어르신 200여명의 영정사진을 찍을 계획이다.

북구자원봉사센터 최경희 사무국장은 “직접 찾아가는 것인 만큼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만 의미있는 선물을 전해드릴 수 있다는 마음에 즐겁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준형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