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국민기업의 실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후원 사업은 6번째로 주한필리핀 대사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이번 6차 모국 방문사업에 참여한 다문화가정은 모두 22가정으로 지난 15일 김포국제공항 귀빈실에서 열린 환송 행사에 참석한 뒤 왕복항공권과 체재비 50만원씩을 지원받고, 9박10일 일정의 고향방문 여정에 올랐다.
이날 성시철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2011년에도 다문화가정모국방문 후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다문화가정 청소년 해외캠프 사업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울산에 거주하는 필리핀 출신 아나벨 에스발데스씨(40·여)는 “결혼 8년만에 처음 고향에 방문하는 것”이라며 “고향에 계신 친정 부모님께 귀여운 외손녀를 빨리 보여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 염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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