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졸업생 ‘열에 아홉’ 대학 진학
高졸업생 ‘열에 아홉’ 대학 진학
  • 권승혁 기자
  • 승인 2008.03.2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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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진학률 93%, 취업자 3.2% 재수 3.9%
올해 울산지역 고교 졸업생의 93%가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울산시교육청의 ‘2008학년도 대학진학 및 취업 결과 집계’자료에 따르면, 모두 1만5천583명의 졸업생(일반계 1만1천926명. 전문계 3천657명) 중 4년제 대학에 1만768명(69%)으로 가장 많았고, 전문대학 3천694명(24%) 등 모두 1만4천478명(93%)이 진학,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 밖에 취업자 503명(3.2%), 재수생 602명(3.9%)으로 집계됐다.

서울지역 4년제 대학에는 1천582명, 울산 지역 유일한 4년제 종합대학인 울산대에는 2천410명이 진학했다.

서울지역 주요대학 진학률은 모집정원 대비 1.9%(1만1천252명 모집·212명 진학)로 조사됐다.

시교육청은 서울 상위권대학 진학률 2.5%(281명)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수준별 수업 지원(1억1천만원), 진학지도 지원(4억원), 수준별 자율학습 운영비 지원(1억4천만원), 교육과정 및 학력향상 우수학교 지원(1억3천만원), 학력향상 우수교원 인센티브 부여 등을 시행키로 했다.

전문계고 졸업생의 경우 전체 졸업생 3천657명 중 3천85명(84%)이 대학에 진학하고 취업자는 467명(13%)에 불과함에 따라 전문대학과의 연계교육 강화, 기능 멘토링제 시행, 진로판단권고제 도입, 특목고·특성화고 육성 등 교육 내실화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 권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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