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영축총림 통도사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제약협회가 후원해 남인도 티벳 난민촌에서 진행됐으며, 통도사 주지스님이신 정우스님이 증명법사로 봉사단을 인솔하고 조계종포교원 신도국장 정무스님과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의 무구스님 등도 동행했다.

의료봉사단은 병원불자연합회 소순근 진료부단장의 총괄 의료지도로 난민 1만5천여명이 거주하는 곳에서 일반외과, 내과, 치과, 영상의학과 등 7개 과목의 진료가 진행됐다.

의료봉사활동은 당초 전국병원불자연합회 회원과 봉사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회비로 준비되고 있었으나 소식을 접한 통도사 주지 정우스님이 개인적으로 2만불을 기탁하고 통도사에서 3천만원을 지원했다. / 양산=신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