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경로당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확대
양산시, 경로당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확대
  • 신영주 기자
  • 승인 2010.11.0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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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경로당을 활용한 노인 건강관리시스템을 기존 36곳에서 137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양산시에 따르면 노인들의 일상생활 장소인 경로당에 자동 건강검진시스템을 설치해 자연스럽게 건강검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혈압·혈당, 소변분석(당뇨, 전립선 등 10가지 질병측정) 등 측정기기를 설치한다.

측정 결과 건강 이상 발생시 보호자(자녀 등)에게 자동으로 건강정보가 휴대폰으로 문자 통보 된다.

또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되는 시스템 구현으로 타지에 있는 보호자들의 관심 유발과 언제 어디서든 측정된 건강정보를 열람할 수 있어 자녀 등 보호자가 부모님 건강상태를 상시 열람 가능하다.

특히 측정시 건강 문제 발생 노인들에 대해서는 보건소와 연계해 방문 검진 등의 서비스가 이뤄져 한차원 높은 노인건강 관리체계가 마련된다.

경로당 활용 노인 건강관리시스템은 지식경제부 주관 ‘지능형 홈 네트워크사업’으로 2012년까지 36억원(국·도비)이 투입된다.

/ 양산=신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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