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그림그리기 대회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식 고취를 위해 실시됐으며, 초등학생 239명 중학생 29명 고등학생 17명 등 총 285명이 참가했다.
박정수 양산시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학생들이 통일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대회가 좋은 교육이 돼 자라나는 후세들이 한국에 대해 알고 통일이 왜 필요한지 생각할 수 있는 자리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그림대회를 위해 양산시는 2010 가을국화향연 행사장 내에 한반도 모양의 국화밭을 조성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출품된 작품은 심사를 거친 후 경남도지사상, 양산시장상, 양산교육지원청장상, 협의회장상 등이 발표되며 이달 초 각 학교로 수상내역을 통보할 예정이다.
/ 양산=신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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