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에 따르면 웅상읍 평산동 신명초에서 한일유엔아이아파트까지 90여m에 대해 통학로를 개설키로 하고 시비 2억원을 확보해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도로개설을 마칠 계획이다.

그동안 평산동 한일유엔아이아파트에서 신명초까지 보행 통학로가 없어 아파트 시공사에서 버스를 임차해 학생 수송을 담당해 왔으나 연말 임차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어서 통학에 불편이 예상됐었다.

양산시 웅상출장소 관계자는 “보행통로가 조성되면 지금까지 제대로 된 통학로가 없어 많은 불편을 겪었던 학생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더불어 안전사고 발생 등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도 해소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양산=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