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에서는 이규성 현대백화점 영업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전무 5명, 상무 16명, 상무보 9명 등을 합쳐 모두 33명에 대한 임원인사가 단행됐다.
정 부회장은 이로써 2003년 1월 그룹 총괄 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5년 만에 35의 나이로 그룹의 수장 자리에 앉게 됐다.
정 부회장은 2001년 현대백화점 기획실장 이사로 입사한 뒤 기획관리담당 부사장을 거쳐 2003년 부회장직을 맡았으며 2006년 정몽근 전 회장이 명예회장에 오르며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사실상 회장으로서 그룹을 이끌어왔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경청호 사장에게 그룹의 실무를 총괄하는 부회장직을 맡김으로써 전문 경영인 체제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연합뉴스
현대백화점 울산점 임원인사
▲울산점장 상무보 홍병옥
▲동구점장 부장 최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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