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교통지도단속 효과 만점
효율적 교통지도단속 효과 만점
  • 김기열 기자
  • 승인 2008.03.1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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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 조직 축소 첨단 단속장비 적극 투입
남구청이 단속인원을 최소화하는 대신 효율적 교통지도단속체계를 구축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18일 남구청에 따르면 병역자원 감소에 따른 정부의 공익근무요원 감축운영 방침에 따라 매년 줄어드는 공익근무요원을 대신해 불법주정차 무인단속 카메라(CCTV)와 이동식 카메라를 대신 투입해 효율적인 교통지도단속에 나서고 있다.

남구청은 지난 2006년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고정식) 4대를 시작으로 2007년 4대, 2008년 3대 등 총 11대를 설치했으며 2007년에는 차량에 탑재된 이동식 단속 카메라 1대를 단속현장에 투입 인원 감소에 따른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여기에 6월까지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고정식) 5대와 이동식 단속 카메라 1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조직을 축소하고 그자리에 첨단 단속 장비를 적극 투입하고 있다.

남구청의 노력으로 지난해 단속요원에 의한 단속건수(5만1천203건)는 2006년(5만9천807건)에 비해 14.3%가 줄어든 반면 이동·고정식 카메라가 단속한 건수는 2006년 월 224대에 불과하던 것이 지난해부터 월 1천090건으로 5배 가까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남구청은 교통단속장비 확대에 따른 교통행정상황실을 새롭게 설치해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차량대조 작업을 실시하고 현장민원처리에 필요한 인원은 최소한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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