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포조선 노사 선진경영 실천 결의대회
미포조선 노사 선진경영 실천 결의대회
  • 김영호 기자
  • 승인 2008.03.1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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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무분규 전통 발전·글로벌 기업 위해 최선 다짐
▲ 미포조선 노사가 17일 선진경영 실천 노사공동 결의대회를 가졌고 김충배 노조위원장과 송재병 사장이 공동선언문 낭독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정동석 기자
산업평화 정착과 선진 노사문화 구현을 위해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17일 오전 울산시 동구 방어동 본사 한우리체육관에서 송재병 사장과 김충배 노조 위원장 등 1천 5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경영 실천 노사공동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까지 11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이라는 자랑스러운 전통을 더욱 발전시키고 장기적인 노사관계 안정을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사 대표는 이날 공동선언문에서 ▲선진 노사문화 창출 및 산업평화 정착 ▲생산성 향상을 통한 지속적 성장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생의 노사관계 발전 ▲고용안정과 복지향상 ▲쾌적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김충배 노조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협력적 노사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며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서로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지닌 회사로 성장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송재병 사장도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보다 성숙된 노사문화를 가다듬고 완성해 나가자”며 “회사도 고용안정과 복지향상 등에 더욱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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