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현)는 농산물 수입 개방화 시대를 맞아 지역에서 생산된 쌀의 지속적인 판로확보 및 소비촉진을 위해 ‘포장개선을 통한 쌀꽃화환 상품화 사업’을 추진했다.

쌀꽃화환은 격자형 용기를 만들어 내부에 쌀(20kg)을 채운 후 외부를 포스터, 지화, 리본 등으로 장식한 제품이다. 의례용 꽃화환을 쌀꽃화환으로 대체해 행사시에는 화환으로 사용하고 행사가 끝나면 화환 내부에 든 쌀을 고아원이나 양로원 등에 기부해 나눔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행사 후에는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이주혜)와 경주시주민생활지원서비스 민·관협의체(공동대표 변영우)에서 수거, 필요한 단체에 기부한다.

오는 21일 경주시농업기술센터 농어민회관에서 유관기관단체 및 사회봉사단체를 초청해 ‘쌀꽃화환 개발사업 평가 및 시제품 설명회’를 개최한 후 의견수렴을 통해 더 나은 제품으로 개발하는데 노력하고 경주시청 등 유관기관단체에 상시전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소비자들에게 홍보할 방침이다.

/ 경주=박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