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 새마을지도자는 지난 9월 건천읍 용명리 소재 휴경지에 배추 3만 포기를 심어 그 중 1만 포기를 경북과 경주시의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담기 행사에 써달라는 뜻으로 선뜻 내놓았다.
남은 배추로는 김장을 해 고령,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에게는 김장을, 판매 수익금으로는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는 생활비·의료비 등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어 이웃사랑 실천으로 주위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 경주=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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