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울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여름과 가을에 주로 발생하는 장티푸스와 유행성출혈열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접종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여름철 발생빈도가 높은 장티푸스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 종사자와 간이급수시설 관리자, 식품위생업소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내 7개 보건지소와 공동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또 가을철 열성 전염병의 하나인 유행성출혈열을 막기 위해 야외활동이 빈번한 주민이나 농업종사자, 산불감시원 등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티푸스 예방 접종자는 이번 1회 접종으로 향후 3년간 추가접종을 하지 않아도 된다”며 해당 주민들의 많은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 최인식 기자

시교육청 Wee 프로젝트 워크숍

19~20일 포항교육청 관계자 60여명 참석

울산시교육청은 19일, 20일 이틀간 경북 포항교육청 등에서 ‘2010년 Wee 프로젝트 관리자 워크숍’을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생활문화팀장과 연구관 등 3명과 시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울산지역 Wee 클래스 관리자와 센터장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에서 Wee 프로젝트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Wee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항교육청의 Wee 센터와 클래스를 방문해 울산지역 Wee 프로젝트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찾는 시간도 갖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국가 정책사업인 Wee 프로젝트에 대한 관리자들의 이해를 높이는 한편 참석자들이 Wee 프로젝트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교환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Wee’란 ‘We(우리)’와 ‘Education (교육)’, 또 ‘We(우리)＋Emotion(감성)’의 이니셜을 따서 만든 말이다.

빈곤, 부모 이혼 등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주는 가정환경 문제나 학습 부진, 학교 폭력 등 학교 부적응, 미디어 중독이나 게임 중독 등에 따른 학습 흥미 저하 등 위기상황에 처한 학생들은 지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김규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