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인특수교육지원센터 취업교실
혜인특수교육지원센터 취업교실
  • 김규신 기자
  • 승인 2010.08.17 2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수학교-학급 고3 학생·학부모 42명 참여
혜인특수교육지원센터(센터장 김수광)는 17일, 18일 이틀간 장애인 표준사업장 등을 방문하는 ‘제2회 취업희망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특수교육 대상자의 진로와 직업 전환교육을 위해 마련했으며 울산지역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고3 학생 21명과 학부모 21명 등 모두 42명이 참가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취업을 희망 고3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취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직업정보 수집 능력을 높이게 된다.

프로그램 첫날 학생과 학부모들은 울산시교육수련원 세미나실에서 취업설명회에 참석한다.

이날 혜인특수교육지원센터 직업재활팀은 지원고용 프로그램인 직무 체험교실과 맞춤형 직업교실 운영상황을 설명한다. 또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울산지사 윤희정 평가사가 강사로 나서 ‘직업재활서비스 정보’ 란 주제로 취업에 필요한 각종 서류작성과 여러가지 지원고용 사례 등을 설명하는 시간도 갖는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번 프로그램 기간 동안 (주)포스코의 자회사인 장애인 표준 사업장 (주)포스위드를 비롯해 세탁업을 하는 (주)한백, 간식용 빵과 학교 급식빵 전문업체인 (주)도투락식품 등 장애인이 고용돼 있는 울산지역 사업장 두 곳을 방문한다.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이 근로하기에 적합한 생산시설로서 그 설치비용의 일부를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받는 사업장을 말한다.

혜인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와 길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규신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