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기초질서감시단 확대
남구 기초질서감시단 확대
  • 김기열 기자
  • 승인 2008.03.1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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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시공 등 위반행위 강력 단속 178명 운영
▲ 남구청은 주민들의 기초질서 의식을 높이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초질서감시단을 확대 운영한다.
울산시 남구청은 10일 주민들의 기초질서 지키기 의식을 높이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초질서감시단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남구청은 지난해 138명보다 40명이 늘어난 178명의 감시단을 투입해 각종 공사 부실시공과 환경오염행위, 불법광고물, 노상적치물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감시단 운영은 쓰레기불법투기(25명)와 부실시공(31명), 구정감시(14명), 자연보호(20명), 식품위생(10명), 기초질서(38명) 등이며 올해 위촉될 추가 인원 40명은 취약분야별로 새롭게 배치된다.

남구청은 감시단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활동요령 및 지침서를 마련하고 적발통보문과 감시단원증, 근무복과 모자 등을 제공하는 한편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기초질서지키기 시범거리’에 대한 감시활동도 감시단에 위임하기로 했다.

또 감시단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6월과 12월에 각각 모범감시단 10명을 선정해 모범구민 표창을 수여키로 했다.

권삼원 자치민원봉사과장은 “남구는 이미 교육, 문화, 예술, 등 각종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주민들의 의식수준도 높다”며 “이런 인프라를 갖춘 남구가 명실상부한 국제도시, 선진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깨끗한 도시미관, 성숙한 시민의식, 공공질서 준수가 바탕이 되어야 할 것이며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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