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시공 등 위반행위 강력 단속 178명 운영
이에 따라 남구청은 지난해 138명보다 40명이 늘어난 178명의 감시단을 투입해 각종 공사 부실시공과 환경오염행위, 불법광고물, 노상적치물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감시단 운영은 쓰레기불법투기(25명)와 부실시공(31명), 구정감시(14명), 자연보호(20명), 식품위생(10명), 기초질서(38명) 등이며 올해 위촉될 추가 인원 40명은 취약분야별로 새롭게 배치된다.
남구청은 감시단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활동요령 및 지침서를 마련하고 적발통보문과 감시단원증, 근무복과 모자 등을 제공하는 한편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기초질서지키기 시범거리’에 대한 감시활동도 감시단에 위임하기로 했다.
또 감시단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6월과 12월에 각각 모범감시단 10명을 선정해 모범구민 표창을 수여키로 했다.
권삼원 자치민원봉사과장은 “남구는 이미 교육, 문화, 예술, 등 각종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주민들의 의식수준도 높다”며 “이런 인프라를 갖춘 남구가 명실상부한 국제도시, 선진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깨끗한 도시미관, 성숙한 시민의식, 공공질서 준수가 바탕이 되어야 할 것이며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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