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교육청은 10일 중구 남외초등학교와 남외중학교에서 ‘2010학년도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연계한 협동 컨설팅 장학’을 가졌다.

올들어 처음으로 열린 이날 협동 컨설팅 장학은 강북교육청의 기능개편 사업과 관련해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의 교육과정, 생활지도 방안을 연계하는데 초점을 맞춰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북교육청 교육지원관을 비롯해 강북교육청 초·중 전체 장학사, 교실수업지원단, 해당 학교 학운위원, 시민장학위원 등이 참석해 장학활동 내용을 지켜봤다.

참석자들은 3교시 학교교육과정 운영 협의, 4교시 남외초 6학년 영어수업 과정을 지켜본 뒤 5교시에는 남외중에서 열린 1학년 영어수업을 참관했다.

이들 학교는 강북 교실수업지원단의 수업컨설팅 지도를 받아 2교시 전체 학반 수업을 공개했으며 참석자들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공개수업을 통해 두 학교·급의 수업을 이해하고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초·중학교가 연계한 학습지도 및 생활지도 방안’을 주제로 장학활동 내용을 토의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 김규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