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사선을 넘어 탈북한 뒤 남한사회에 정착 열심히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모범탈북학생 H양(18·여·고2) 등 6명(초등 2, 중학생 2, 고등학생 2)에게 1인당 30만원씩 모두 180만원 상당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모범탈북학생들과 가족들은 중부경찰서 직원 및 금강라이온스 회원들과 함께 만찬을 가졌다.
최규용 금강라이온스 회장은 “탈북 후 한국으로 내려온 뒤 어려운 가운데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범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하게 됐다”라며 “이 학생들이 나라와 지역의 미래로 바르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 염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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