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농산물 가격 인하
홈플러스 농산물 가격 인하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3.05 2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부터 배추 한포기 1천170원↓ 100여 품목
홈플러스는 올해 진행하는 ‘물가 안정 캠페인’의 일환으로 6일부터 전국 66개 매장에서 판매되는 우리 농산물 100여종의 가격을 내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는 지난달 PB상품 가격 인하에 이은 2번째 행사로 가격인하 대상 농산물은 채소 75가지, 과일 28가지 등 모두 103종이며 평균 할인율은 10.4%다.

특히 이번에 가격을 내리는 농산물의 매출 비중이 작년 말 기준으로 홈플러스의 전체 농산물 매출의 60%에 이를 정도로 주요 인기 품목을 엄선해 가격을 낮췄다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배추는 1포기 2천190원에서 1천20원으로 53.4%, 부추는 1단에 3천400원에서 1천950원으로 42.6% 내리게 되며 양파(2.5㎏)는 2천250원에서 1천800원, 무(1통)는 1천280원에서 950원으로 각각 20.0%, 25.8% 인하된다.

과일류 중에서는 방울토마토(500g)가 2천300원에서 1천900원으로 17.4%, 딸기(1㎏)는 8천원에서 7천300원으로 8.8%, 사과(2㎏)는 4천840원에서 4천원으로 17.4% 내린다.

홈플러스는 산지 직거래와 계약재배, 물류 효율화 등을 통해 생산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한도에서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었으며 지난달 인하한 PB상품과 마찬가지로 이번에 내린 농산물 가격을 올 한해 동안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홈플러스 이승한 사장은 “채소와 과일을 신호탄으로 수산물과 축산물 가격도 내리는 등 가격인하 품목을 확대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