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웅상 문화·체육의 전당 완공
양산 웅상 문화·체육의 전당 완공
  • 박태완 기자
  • 승인 2007.12.1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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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개관 준비 박차 … 수영장·체육관 등 갖춰
경남 양산 웅상지역 주민들의 문화 및 체력 증진의 전당이 될 웅상문화체육센터가 마침내 준공됐다.

시는 지난 2005년 1월 착공한 양산 웅상문화체육센터 건립공사가 착공 3년만인 지난 5일 완공됨에 따라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내부 정리와 각종 시설물 시운전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웅상문화체육센터는 양산 웅상읍 주진동 72-6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4천318㎡ 규모로 국비 25억원, 도비 40억원, 시비 191억원 등 모두 256억원이 투입됐다.

센터에는 25m 6레인 규모의 수영장과 체육관,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의 체육시설과 요가나 에어로빅, 공연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강당이 들어선다.

시는 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시설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내년 3월 개관에 이상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2월초까지 전문 계약직원 채용에서부터 운동기구 및 각종 사무집기 구비, 시설 운영을 위한 관련 조례 제정 등 개관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고 일정기간 동안 시험운영을 한 뒤 공식 개관할 방침이다.

웅상문화체육센터가 개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웅상지역이 시청 소재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체육시설이 부족하다는 그간의 지적을 상당부분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체육분야 욕구 충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 웅상문화체육센터가 내년 3월에 공식 개관해 지역 주민들의 체육·문화활동의 전당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양산=박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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