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 냉이·달래 등 제철나물이 특효
춘곤증, 냉이·달래 등 제철나물이 특효
  • 정인준 기자
  • 승인 2010.04.25 2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적당한 운동 통해 신진대사 촉진도 필요
먼 산에서 아지랑이가 피어 오르는 봄이다. 겨울철을 지나 새로운 계절이 찾아오면 생체리듬도 변하기 마련이다. 따뜻한 날씨와 함께 식사 후 찾아오는 춘곤증도 생체리듬의 변화 중 하나이다. 춘곤증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제철나물 춘곤증 예방 특효=아침에는 생선, 두부나 콩,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하고 저녁에는 잡곡밥, 봄나물 등의 채소와 신선한 과일 등으로 원기를 회복시켜줄 것을 권한다.

특히 비타민B와 C가 풍부한 봄나물, 과일, 해조류 등을 충분히 섭취하면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

봄나물로는 냉이, 달래, 두릅, 도라지, 더덕 등이 춘곤증 예방에 탁월하다. 달래에는 각종 비타민이 고루 들어 있으며 냉이는 야채 중 단백질 함량이 많고 칼슘과 철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이다.

◆적당한 운동으로 신진대사 기능 회복을=적당한 운동도 필수적이다.

1주에 3~5회, 1회 30~50분씩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에어로빅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도록 한다. 매일 조금씩 운동을 하면 생체시계가 변화된 외부환경에 빨리 적응할 수 있고 폐활량을 증대시켜 신진대사 기능을 원활히 해줄 수 있다.

피곤하기 쉬운 봄철에는 과음, 흡연, 과다한 카페인 섭취를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절제된 생활을 실천해야 한다.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