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학원 ‘청운장학금’ 쾌척
현대학원 ‘청운장학금’ 쾌척
  • 정인준 기자
  • 승인 2010.04.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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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9개교에 3억3천만원 전달
학교법인 현대학원(이사장 정몽준)이 형편이 어려운 지역 9개교 고등학생 147명에게 장학금 3억3천만원을 전달하고 ‘배움의 길’을 격려했다.

현대학원은 19일 울산 동구 현대정보과학고등학교와 현대청운고등학교, 현대고등학교에서 ‘2010 청운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민계식 회장(현대학원 이사)과 각 고등학교 교장 및 교직원 등 관계자 50여명이 함께 참석했으며, 민계식 회장은 각 학교를 차례로 방문하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교는 현대학원 산하 ▲현대청운고 ▲현대고 ▲현대정보과학고를 비롯해 ▲대송고 ▲문현고 ▲방어진고 ▲울산생활과학고 ▲화암고 ▲남목고교 등 모두 9곳의 공·사립고등학교다. ‘청운장학생’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우수한 학업성적과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유지하며 다른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는 학생들로 매년 150여 명의 지역 고등학생들이 청운장학금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의 꿈을 펼치고 있다.

현대학원은 지난 1978년부터 재단 산하 고교에 청운장학금을 지급해오다, 1998년부터 지역 고교로 확대해 지금까지 5천700여명에게 총 48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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