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의 젖줄인 태화강에 U-태화강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이 완료돼 CCTV를 설치해 실시간 환경 감시와 인터넷 영상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3일 울산시에 따르면 정부의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u-City 시범사업으로 지난해 5월초부터 12월10일까지 7개월에 걸쳐 16억8천200만원을 들여 ‘u-태화강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추진해 태화강의 수위와 유속, 생태공원(대나무숲) 대기상태, 환경 등을 실시간 감시하고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는 태화강 중하류의 삼호교와 강변 남산, 강변로(남산로 옆), 태화교 등에 감시 CCTV를 설치해 시청 태화강관리단에서 강물의 유속과 수위는 물론 주변 환경까지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홍수와 화재 등 재난에 대비하고 있다.

또 태화강홈페이지(http://taehwagang.ulsan.go.kr)를 통해 CCTV에 찍힌 주야간 태화강의 모습을 시민에게 서비스하고 있으며, 생태공원 입구와 삼호교체육시설 등에 야외홍보관(PDP 및 LED)을 설치해 생태공원 안내와 시정홍보영상 등을 제공하고 있다.

/ 이주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