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 구직자 ‘만남의 장’
희망근로 구직자 ‘만남의 장’
  • 염시명 기자
  • 승인 2010.04.1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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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6개 소기업체·근로자 26명 참여
울산시 중구청은 14일 오후 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구인업체 및 구직자 만남의 장’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2010년 희망근로사업의 하나인 ‘소기업 등 취업지원사업’으로, 구인을 희망하는 중구 관내 6개 소기업체와 희망근로 신청자 26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희망근로자를 채용하는 업체에는 1인당 월 60만원씩의 인건비가 지원되며, 채용기간은 오는 19일부터 6월말까지다.

희망근로자 인건비는 구 지원금 50%, 업체 임금 50% 정도의 비율로 지급되며 채용기간이 끝난 뒤에도 업체가 2개월 이상을 더 고용할 때에는 300만원 정도의 예산범위 내에서 인건비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중구청은 행사 개최에 앞서 지난달 관내 소기업체를 대상으로 구인업체를 모집한 결과 6개 업체에서 13명의 인원을 요구받았으며,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구인업체에서 요구하는 20~40대를 위주로 참여자를 신청받아 신청자 42명 중 적격자 26명을 선발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구인을 희망하는 소기업체에 구직을 원하는 희망근로 신청자들을 연결시켜주는 취업알선 행사로, 인력난 해소에 다소 기여할 것”이라며 “면접결과는 조만간 나오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염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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