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강좌 ‘내 고향 북구’ 첫 강의
인문학 강좌 ‘내 고향 북구’ 첫 강의
  • 김기열 기자
  • 승인 2010.04.1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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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현 울산대 역사문화학과 교수 ‘울산의 지명과 설화’ 주제
울산 북구청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맞춤형 인문학 프로그램 ‘내 고향 북구’ 첫 강의가 14일 오전 북구 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특강에는 양상현 울산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가 ‘울산의 지명과 설화’를 주제로 수강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양 교수는 북구 무룡산을 포함한 울산 내 명소의 지명에 대한 독특한 유래와 처용 설화, 석탈해 설화 등 지역에 얽힌 설화 등을 자세히 설명해 수강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는 7월까지 12주간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인문학 강좌 ‘내 고향 북구’는 강의 외에도 지역의 문화재와 기업체, 명소를 둘러보는 현장탐방도 실시한다.

북구청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북구의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주민들이 ‘내 고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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