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월 판매, 돌풍 ‘신바람’
현대차 2월 판매, 돌풍 ‘신바람’
  • 하주화 기자
  • 승인 2008.03.03 2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銀, 대학생 홍보대사 수료
현대자동차는 2월 한달 동안 내수 4만7천대, 수출 16만2천대 등 총 21만대를 판매해 2월 월간 판매기준으로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신차 판매의 호조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내수 9.9%, 수출 12.8%가 각각 증가하고 전체 판매는 12.1%가 늘어났다. 2월 내수 시장 점유율은 51.9%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쏘나타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3%가 늘어난 1만대가 판매돼 내수 최다 판매 차종 1위를 지켰으며 설 연휴로 인한 영업 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i30는 2천200대가 팔려 해치백 돌풍을 이어 갔다.

현대차는 제네시스가 생산이 본격화 되면서 2천800대가 판매돼 단숨에 국내 고급 중대형 세단 시장 1위에 올랐으며 2월말 현재 누적 계약 대수가 약1만3천대로 향후 판매 전망을 밝게 했다고 전했다.

또한 인도공장 2공장에서 생산되는 i10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16% 증가했고, 터키공장은 엑센트와 라비타의 판매 호조로 76%나 급증하면서 해외공장 판매 증가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해외 주요 시장별로는 미국시장이 산업수요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미 컨슈머리포트지 ‘올해 최고의 차’에 아반떼, 싼타페가 선정되는 등 현지 호평으로 아반떼 등의 판매가 늘었다.

서유럽시장은 스페인 프랑스 등 일부 국가에서 이산화탄소(CO2) 세제도입 등 규제 강화로 SUV 차종의 산업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투싼 등 SUV 모델의 판매가 줄어든 반면, 러시아를 포함한 중ㆍ동유럽은 i30을 비롯한 엑센트 아반떼 쏘나타가 현지에서 고객과 언론의 호평 속에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이외에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의 수요 증가로 인해 엑센트, 아반떼, 투싼의 판매가 늘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미국 경기침체,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지만 제네시스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중국 인도 등 현지공장의 재도약을 통해 연간 300만대 판매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하주화 기자

부산은행은 1기 대학생 홍보대사가 활동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부산대, 동아대를 비롯한 부산경남지역소재 대학교 2, 3학년 600여명의 학생으로 구성돼 활동했던 제1기 대학생홍보대사가 올해 2월까지 5개월간의 활동을 종료한 것.

부산은행 대학생홍보대사들은 홍보대사 사진전을 대학교 캠퍼스내에서 실시하고 각종TV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홍보대사의 활동을 올리는 등 은행에서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참신한 활동을 펼쳤다.

또 대학생홍보대사들이 기획한 상품안은 예금상품이 7개, 카드상품이 3개, 대출상품이 1개로 모두 부산은행 관련부서에 상품화를 위해 검토되고 있다고 부산은행은 밝혔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최근에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홍보전략이 필요한데 대학생홍보대사는 대학생들의 신선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통해 은행의 대외이미지 홍보역할과 젊은 세대에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 하주화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