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문화의 르네상스 실천하는 집행부”
“예술문화의 르네상스 실천하는 집행부”
  • 김영수 기자
  • 승인 2008.02.2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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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석 신임 울산 예총회장
“실천하는 예총집행부가 돼 울산 예술문화의 르네상스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한국예총 울산광역시 지회의 제16대 회장으로 당선된 이희석(44) 전 울산미협회장.

이 신임회장은 “지지해준 것 만큼 이상으로 노력해서 공약사항을 어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이가 어린만큼 젊은 패기와 성실함으로 온 몸을 뛰고 열심히 일하는 예총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울산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각종 기금과 예산확보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회장은 각종 문예 진흥기금 및 무대 진흥기금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실질적인 혜택을 받도록 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비예산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울산예총회관 건립 기금 모금에 앞장서 임기 내 1억원의 예산을 마련할 것이라며 3년 후 계획한 기금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사재를 털어서라도 건립기금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울산예총 공연단체들이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연습실과 소품실을 조성하고 소규모 아트센터를 다수 건립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처용문화제사무처장, 울산예총사무국장, 울산 미협회장 등의 실무경험을 통해 지역축제와 행사를 울산예총이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예술인을 도울 수 있는 예총회원 사우기금을 준비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 회장은 “건전한 비판과 발전적인 대안은 항상 마음을 열고 받아들여 화합과 발전의 장으로 예총을 만들겠다”며 “약속을 실천하고 함께 나아가는 울산예총을 만드는 데 밀알이 되겠다”고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 신임회장은 지난 27일 열린 울산예총 제 35차 정기총회에서 당선된 후 ‘2008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승인의 건’을 주재한 것을 시작으로 3년간 9개지회 1천700여명의 회원이 소속된 울산예총 회장으로 활동한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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