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지방 1t 감량 돌입
체지방 1t 감량 돌입
  • 정인준 기자
  • 승인 2010.03.0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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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보건소 비만클리닉 대상자 모집
중구주민들의 체중이 가벼워 지고 있다. 중구보건소 비만클리닉이 앞장서 ‘비만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기 때문이다. 7일 중구보건소(소장 이윤구)는 올해 첫 비만클리닉 대상자 모집을 통해 ‘비만 중구민 체지방 1t 감량’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구보건소 비만클리닉은 지난해 263명을 등록관리해 2회 이상 관리를 받은 대상자의 89.6%가 3개월 뒤 체중을 감량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같은 결과를 통해 중구 보건소는 지난 1월 지난해 전국 지자체 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역특화 건강행태 개선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중구보건소 비만클리닉은 대상자의 혈액·체성분 검사(무료)를 통해 비만도를 측정하고 만성질환이 발견될 경우 의사진료와 연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 영양사가 직접 식이요법을 처방하고, 체력진단(유료 4천110원)을 통해 적절한 운동방법을 지도하고 있다.

김민정 비만클리닉 담당 영양사는 “올해 비만등록 대상자 목표는 350명으로 3월, 6월, 9월 3회에 걸쳐 모집하고 있다”며 “지난해 비만클리닉 성과가 좋아 올해 목표를 상향 조정하고 상징적인 ‘체지방 1t 감량’이라는 슬로건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중구보건소 비만클리닉은 중구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상담은 개별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문의 290-4391.

/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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