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힘 ‘희망바이러스’
세상을 바꾸는 힘 ‘희망바이러스’
  • 염시명 기자
  • 승인 2010.01.2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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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문화 선도 ‘아너 소사이어티’ 한자리에… ‘나눔의 등불’ 점화식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 기부자 모임인‘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의 첫 모임이 28일 서울 사랑의 열매 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이 28일 오전 사랑의 열매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제1회 나눔과 감사의 날’을 맞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의 나눔 참여에 대해 답례하고,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 문화를 만드는 모임의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모임에는 윤병철 공동모금회 회장과 우재혁, 이금식, 류성열 울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등 12명, 유영학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공동모금회 지원기관 장애아동들의 북 공연을 시작으로 아너 소사이어티가 걸어온 길에 대한 영상 상영 및 간략한 경과보고에 이어 참석한 회원 개개인들의 감동 깊은 ‘나눔의 삶’을 공유하고 더 밝은 사회를 위한 회원 선언문을 발표하는 순서로 이어진다.

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이 대한민국을 밝히는 ‘나눔의 등불’로 활동하자는 취지로 사랑의 열매 모양의 조형물에 나눔의 등불을 점화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더 밝은 사회를 위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선언문’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나눔과 참여로 우리 사회를 더 밝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함으로써 한국의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창조하며, 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자신이 가진 재화를 나누고 재능나눔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윤병철 회장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여러분의 나눔은 희망 바이러스처럼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새로운 힘을 불어 넣어 우리나라 기부문화의 새로운 역사와 전통을 만들고 있는 회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함께 해 밝은 내일을 열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2008년 5월 남한봉 유닉스코리아 회장을 시작으로 2008년 6명, 2009년 9명에 이어 올해는 1월에만 3명이 추가로 가입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희망2010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회원은 11명에서 18명으로 크게 증가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 염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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