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기세로 거침없이 전진하는 한 해”
“호랑이 기세로 거침없이 전진하는 한 해”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9.12.3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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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년 신년사
근대화 반세기 재충전 추진

박맹우 시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인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해 내내 행복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는 우리 모두가 참으로 힘들었던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국민적 저력으로 잘 극복해오고 있습니다. 위기극복의 중심에 울산이 있다는 사실, 산업수도로서의 역할을 다했던 울산이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시민여러분! 어느새 울산이 시로 승격 된지가 반세기가 되어가고 광역시로 승격 된지도 10년이 넘었습니다.

그간 울산은 근대화의 메카로서 한국경제의 중심으로서 그 몫을 다해 왔습니다만, 이제 반세기가 다되어가면서 재충전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합니다. 미래 유망산업을 육성하여 경제기반을 더 탄탄히 하고 더 푸르고 아름다운 울산, 더 많은 시민들이 행복한 울산을 만들어야 합니다. 저부터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화합·발전의 구심점 추구

윤명희 시의장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경인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작년 한해도 참으로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 우리 앞에 놓인 위기와 시련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습니다. 더 큰 꿈, 더 나은 내일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울산이 일류도시로 발돋움하고, 113만 시민이 선진시민으로 도약하는 그날이 눈앞의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올 한해도 여전히 어렵고 힘든 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럴 때마다,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면서, 값진 성과와 알찬 열매를 수확해 나갔으면 합니다. 민의의 전당인 의회가 울산의 화합과 발전의 구심점이 되도록 더 열심히 뛰고, 더 많은 땀을 흘리겠습니다.

용맹한 호랑이처럼 거침없이 전진하는 경인년 한해가 되길 바라며,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온 울산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줍시다.

공교육 내실화에 최선 다해

김상만 교육감

존경하는 울산교육가족 여러분, 그리고 울산시민 여러분!

새해를 맞아 모두 행복하시고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두루 만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희망찬 경인년 새해는 한국의 수호신 호랑이의 늠름한 기상처럼 온 나라가 부강해지고 선진 울산교육의 기반을 다지는 역동의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여러분들께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미래의 국가경쟁력, 울산의 경쟁력은 모두 교육에 달려 있습니다. 또 교육은 새 역사를 창조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새해에도 우리 모두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학생에게는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바른 인성 함양과 학력신장으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학부모에게는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며, 선생님들에게는 긍지와 보람을 안겨주는 전문성을 보다 높여나가는 등 공교육을 내실화하는데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나갑시다.

세계와 경쟁하는 대학될 터

김도연 울산대 총장

경인년(庚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기회복과 노사화합 등 희망적인 전망 속에서 새해를 맞게 되어 즐거운 마음입니다. 국가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맡고 있는 울산시민 여러분들께서 지난 한 해 동안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울산대학교도 지난 해 지역사회의 성원 속에 많은 성과를 일구었습니다. ‘개방과 경쟁’을 모토로 강의 인터넷 공개와 교원 연봉제도 등을 시행하면서 좋은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조사·발표한 정규직 취업률에서는 4년 연속으로 전국 최고에 올랐고, 영국의 평가기관인 QS의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20위·아시아 104위 등 여러 성과를 창출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세계와 경쟁하는 대학이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연구하고 가르치겠습니다.

울산시민 여러분, 올해 호랑이 해를 맞아 당당하고 힘찬 기세로 여러분께서 뜻하신 바를 모두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저탄소 녹색성장의 메카로

조무제 UNIST 총장

희망의 2010년 경인(庚寅)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울산시민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2010년 새해는 6.25 60년, 4.19 50년, 새천년 10년 등 여러 가지 역사적 의미를 갖는 뜻 깊은 해입니다.

우리 모두는 이런 역사적 의미를 마음속에 되새기며 산업수도 우리 울산이 다시 한번 국가발전의 원동력을 만들어 내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나라는 반세기의 짧은 기간 동안 농업 최빈국에서 산업선진국 진입이라는 기적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러한 기적창출의 중심에 울산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울산은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새로운 도전과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하지만 “위기 속에 기회 있다”라는 말이 있듯이 산업수도 우리 울산이 ‘녹색기술개발’을 선도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메카가 된다면 이는 분명히 우리 울산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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