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미 `전시지원 절차 모의연습
오늘 한·미 `전시지원 절차 모의연습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2.21 2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방부는 22일 육군 제55사단에서 한.미 합동 `전시지원(WHNS) 절차 모의연습(CPX)’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CPX는 국방부 군수관리관과 주한미군사령부 군수참모부장 주관으로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한·미 관련 업무담당자, 행정관서 및 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WHNS 절차 및 역할을 시연해보고 WHNS 업무 발전방향도 토의한다.

WHNS란 전쟁 발발시 한반도에 배치되는 미 증원군의 수용과 대기, 전방이동 및 작전지원을 위해 제공하는 군사 및 민간의 지원을 말한다. 지원 범위는 탄약, 통신, 공병, 야전근무, 정비, 의료, 화생방, 인원 및 노무, 유류, 경계, 보급, 수송 등 12개 분야다.

국방부는 “WHNS는 한.미 상호방위조약과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전시지원일괄협정 등에 법적근거를 두고 있다”면서 “이번에는 한미연합사령부의 시차별부대전개제원(TPFDD)에 따라 65∼70만의 미 병력이 증원되는 것을 가상해 CPX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키 리졸브 및 독수리연습 전에 WHNS 절차 모의연습을 실시해 확고한 한·미 연합전투태세 유지와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