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총연합회 신임회장 강정호 변호사
장애인총연합회 신임회장 강정호 변호사
  • 권승혁 기자
  • 승인 2009.12.0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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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했던 공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울산장애인총연합회(이하 울산장총) 제5대 회장에 강정호(55·사진)변호사가 당선됐다.

울산장총은 1일 중구 울산시장애인문화센터에서 제3차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총 회원 44명을 대상으로 회장 선거를 실시해 기호 1번 강정호 후보가 24표를 얻어 15표를 받은 기호 2번 김철광 후보를 9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투표인원 40명에 1표는 무효표다.

강정호 신임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기부금과 후원금, 수익사업을 통한 기금을 조성해 장애인의 복지기금으로 활용할 것과 장애인고용촉진공단 및 근로복지공단 등과 연계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 확대, 직업재활시설에서 만들어내는 각종 제품을 울산시가 우선구매 하도록 추진 등을 약속했다.

강 회장은 또 장애인 제2체육관 임기 내 건립과 장애인종합복지센터 건립 추진 등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회원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약속했던 바를 임기내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정호 신임회장은 현 (사)울산시지적장애인복지협회장을 비롯해 울산지방변호사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내년 1월 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 3년동안 울산장총을 이끈다.

/ 권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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