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학생 3팀 출전, 장려상·특별상 수상
울산과학대 호텔조리과 학생들이 맛의 고장인 전주에서 울산의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지난달 30일 전주에서 개최된 전국향토음식조리경연대회에서 일반, 학생 등 3개 팀으로 출전해 장려상 2팀,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날 요리 경연대회의 주제는 한식세계화에 밑바탕을 둔 전주지역 특색을 살린 향토음식과 상품화가 가능한 음식부문.
학생들을 지도한 김준호(호텔조리) 교수는 “학생들에게 전주에서 나는 특산물을 활용해 전통과 잘 조화된 퓨전음식을 주문했었다”며 “상품화에 염두를 둔 심사방침에 잘 맞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요리경진대회는 다른 대회와 달리 수상팀을 최소화해 권위를 높인 게 특징. 일반 12개, 학생 19개 팀이 출전했다.
◆장려상=▲콩비지 소스를 곁들인 4색 테진 △조철민 △정방글 △김예지 ▲단호박 속 미나리 새우볶음밥과 달콤한 민물 양념꽃게 △임태웅 △손가희
◆특별상=▲고추장 소스를 곁들인 게살 밀쌈과 부드러운 게살전 위에 올려 놓은 고소한 돌게장 볶음밥 △엄진현 △박보배
/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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