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지정
정부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지정
  • 권승혁 기자
  • 승인 2009.11.2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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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청이 보건복지부로부터 2010년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006년부터 올해 10월까지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실적과 지리적 접근성, 전문인력 확보, 시설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최근 울산시 동구청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지정했다. 이로써 동구청은 울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울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울산에서 3번째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지정됐다.

동구청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정에 따라 직영 또는 위탁 등의 방법으로 내년 2월부터 11월까지(10개월간) 국비 등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그 이후에는 매년 사업실적 등을 평가받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정 유지 여부가 결정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앞으로 동구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여성들의 복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구청은 2007년도부터 결혼이주여성들 위한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거주외국인 지원조례 제정, 제1회 무지개 축제 개최, 기술프로그램 운영, 한글 및 요리교실 운영을 추진했다.

올해에는 이주여성 생활가이드북 제작, 결혼이민자 지원사업 안내 리플릿 제작, 결혼이주여성 어울림 한마당 행사 개최, 이주여성을 위한 지속지인 한글 및 요리교실 운영,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다문화가정가사도우미사업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권승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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