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일! 최상의 교통 서비스
수능시험일! 최상의 교통 서비스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9.11.1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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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여러 가지 시험을 치르면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은 대학진학 시험일 것이다. 12년간 공부한 결과와 인생의 삶의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시험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수험준비를 위해 밤잠을 설쳐가며 공부한 수험생들이 최선의 실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내자식이 시험을 본다는 심정으로 배려를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경찰에서는 부모와 같은 심정으로 수험생들에게 배려하는 마음으로 경찰관,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원 및 교통순찰차, 112순찰차, 싸이카 등 행정차량을 최대한 동원하여 다음과 같이 최상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첫째, 시험장 주변에 수험생 탑승차량이 집중되어 극심한 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자치단체와 협조하여 시험장 주변 불법주·정차 차량을 강력단속하여 진·출입로를 확보하고, 시내버스 및 수험생이 승차한 대형버스나 승합차량 등을 우선 소통시켜 수험생 입실완료 시간까지는 시험장 이동로에 대하여 중점 교통관리할 것이다.

둘째, 듣기평가 시간대에 경적, 소음예방을 위해 1교시:08:40-08:53(13분간), 3교시 13:10-13:30(20분간)에는 시험장 주변을 통과하는 차량에 대한 경적사용을 자제시키고 화물차량 등 소음이 많이 나는 차량은 원거리로 우회 유도 시킨다.

셋째,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상습정체 지역 및 교통사고 취약 지역에 순찰차를 고정배치 하고, 기동순찰 강화로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며 경미한 사고시 현장 사진 촬영 등 ‘선’조치후 수험생 입실완료 ‘후’조사하는 등 시험장 이동로에 대한 원활한 소통에 최우선을 두기로 하였다.

넷째, 수험생 수송 편의제공을 위해 수험생 탑승차량에 대해서는 우선권을 부여하고, 모범운전자회 등 교통협력단체 요원을 최대한 동원해 수험생 안전수송 및 빈차태워주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교통량 감축울 위한 정부 방침에 포함되지 않은 기관단체 등에서도 출근을 가급적 10:00 이후로 조정해 줄 것과 학부모들께서도 수험생 등교시간대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는데 차질이 없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며, 수험생들이 그동안 쌓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최상의 교통관리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중부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장 송규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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