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험준비를 위해 밤잠을 설쳐가며 공부한 수험생들이 최선의 실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내자식이 시험을 본다는 심정으로 배려를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경찰에서는 부모와 같은 심정으로 수험생들에게 배려하는 마음으로 경찰관,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원 및 교통순찰차, 112순찰차, 싸이카 등 행정차량을 최대한 동원하여 다음과 같이 최상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첫째, 시험장 주변에 수험생 탑승차량이 집중되어 극심한 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자치단체와 협조하여 시험장 주변 불법주·정차 차량을 강력단속하여 진·출입로를 확보하고, 시내버스 및 수험생이 승차한 대형버스나 승합차량 등을 우선 소통시켜 수험생 입실완료 시간까지는 시험장 이동로에 대하여 중점 교통관리할 것이다.
둘째, 듣기평가 시간대에 경적, 소음예방을 위해 1교시:08:40-08:53(13분간), 3교시 13:10-13:30(20분간)에는 시험장 주변을 통과하는 차량에 대한 경적사용을 자제시키고 화물차량 등 소음이 많이 나는 차량은 원거리로 우회 유도 시킨다.
셋째,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상습정체 지역 및 교통사고 취약 지역에 순찰차를 고정배치 하고, 기동순찰 강화로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며 경미한 사고시 현장 사진 촬영 등 ‘선’조치후 수험생 입실완료 ‘후’조사하는 등 시험장 이동로에 대한 원활한 소통에 최우선을 두기로 하였다.
넷째, 수험생 수송 편의제공을 위해 수험생 탑승차량에 대해서는 우선권을 부여하고, 모범운전자회 등 교통협력단체 요원을 최대한 동원해 수험생 안전수송 및 빈차태워주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교통량 감축울 위한 정부 방침에 포함되지 않은 기관단체 등에서도 출근을 가급적 10:00 이후로 조정해 줄 것과 학부모들께서도 수험생 등교시간대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는데 차질이 없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며, 수험생들이 그동안 쌓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최상의 교통관리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중부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장 송규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