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병원 사회사업실과 도서할인행사 전문업체인 오픈북(Open book)이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기간동안 시중 가격보다 40~70% 할인가격으로 병원 임직원과 외래환자에게 책을 판매했다.
오픈북은 행사동안 발생한 1천300만원의 수익금 가운데 25%를 동강병원에 기부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진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와 난치병환자를 돕기 위한 금액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동강병원 이혜숙 사회사업가는 “병원을 찾은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좋은 책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좋은 반응을 보였다”며 “매년 지속적으로 준비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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