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수소 경제 마스터플랜’ 확정
올해 말까지 ‘수소 경제 마스터플랜’ 확정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02.1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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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자동차·조선·석유화학 산업간 융·복합 체계도 서둘러 개발
울산시는 미래 성장동력 산업을 발굴하기 위해 새로운 대체에너지로 부각되고 있는 수소(水素)경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전략산업의 융합 연계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40년까지 에너지의 15%를 수소로 대체한다는 국가에너지 계획에 따라 울산시도 지역내 수소에너지의 미래비전을 수립하고 장기적인 기술 및 정책 로드맵을 작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체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수송용과 가정용, 휴대용 등 수소 연료전지의 산업화 계획, 수소스테이션과 혁신도시내 수소 공급망 매설 등 수소에너지 인프라 구축계획, 자동차 수소연료전지 실용화 계획 등을 각각 수립할 예정이다.

또 자동차와 조선, 석유화학 등 성숙기에 접어든 지역 주력산업의 구조고도화와 산업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전략산업간 융·복합 연계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 기술융합 모델과 방법 등을 개발하고 융·복합이 가능한 기술 수요조사를 실시해 전략산업간 융·복합기술 개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3월에 선진사례 조사에 나서 8월에 중간보고회를 갖고 12월에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상반기까지 선진산업도시를 벤치마킹해 세계 산업의 발전방향과 선진도시의 비전을 분석한 뒤 지역산업이 지향해야할 방향을 정립할 예정이며, 취약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연구기관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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