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언양 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된다”
“울산~언양 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된다”
  • 윤경태 기자
  • 승인 2008.02.1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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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권 울산시로 이관 광역시 도로지정 절차 밟아
윤두환 의원, 건교부 확정 밝혀

한나라당 윤두환(울산 북구)의원은 14일 울산-언양간 고속도로를 해제해 울산시로 관리권을 이관키로 건교부로부터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울산-언양간 고속도로의 울산시 이관에 대해 “단순히 고속도로 통행료가 폐지되는 의미뿐아니라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도시계획을 추진할 수 있게 돼 울산시 발전의 일대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지난 2005년 10월 26일 재선거 당선 후 울산-언양간 고속도로 통행료 폐지를 위해 유료도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끈질기게 추진해 마침내 110만 울산시민의 최대 숙원사업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게 되어 보람을 느끼며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앞으로 고속국도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고속국도 제16호 울산선(울산-언양간 고속도로)을 해제해 광역시도로로 지정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지난 1966년 완공된 울산-언양간 고속도로는 1997년 울산이 광역시가 되면서 종전 울산시와 울주군이 통합되면서 광역시 안의 도로로 바뀌면서 고속도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울산시민들의 줄기찬 통행료 폐지 요구를 받아왔다.

/ 윤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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